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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JUL – 10 AUG 2024

Jihoon Park  박지훈
Kiefer Na  나동석
Yall  김인철
Jongseung Kim  김종승

Hide, Shout, Burn, Swim 

​Young Artist Series

Art Works

Art Works

Note

Press release

영아티스트 시리즈인 <숨다, 외치다, 태우다, 헤엄치다>展는 독일, 서울, 대구에서 활동하며 스스로를 탐구하고 다양하게 실험해 가고 있는 김종승, YAll, 나동석, 박지훈 작가의 회화, 사진, 설치, 디지털 페인팅 그리고 영상 작품을 선보입니다.

박지훈 작가는 회화적이면서도 기계적인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아날로그적인 감각을 디지털에 옮겨 놓는 시도를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숨어서 본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영상과 그 영상에 활용된 각 프레임들을 프린팅하여 보여준다. 그는 “기존의 애니메이션 프레임이 아닌 24+1의 프레임을 사용했다”며, +1에 해당되는 25번째의 프레임을 강조하며 설치했다. 이를 통해 “대상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것의 어려움과 그 가치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관찰자”로 규정하는 작가는 타인을 관찰하는 것을 즐기며, 관찰을 통한 자신만의 해석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그리는 내적인 작업 과정이다. 아주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는 이 물렁물렁한 이미지들은 마치 이른바 그의 “캐릭터 드로잉”과 “가상물질 드로잉”이 조합된 것이다.

나동석 작가는 디지털 페인팅과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상 작업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선보이는 사진 작업 <빛나는 도시>와 디지털 페인팅 작업<도시 풍광>, 그리고 <경계 광장>은 공장에서 비롯된 도시에 대한 그의 고찰에서 시작된 작업 <나의 도시, 우리 도시> 연작이다. 그가 그린 다양한 건축물들의 관계를 정립하고 군집된 형태와 상징을 만들기 위한 시도가 확장된 것이다. 그는 사회적으로 거대하게 연결되는 도시라는 공간 안에 커다란 감정적 연결이 있다고 본다. <도시풍광>에서는 자신이 바라 본 서울의 모습을 자신만의 디지털 드로잉으로 포착한다. 그는 도시의 다양한 층위와 지역을 분석해서 자신만의 도시적 풍광을 그리며, 그 풍광 속에서 한국 사회가 얼마나 다양한 모습과 범주를 가지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짐짓 무표정한 제스처로 드로잉을 표현했지만, 실상 서울의 각 건축물과 형태에 자신만의 시각과 감정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특정한 건물들의 형태 변화 혹은 의미화와도 관련된다.

Yall 작가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오브제들에 집중하며, 자신의 예술 행위를 “불장난”이라 칭한다. 이것은 그의 예술 가치관과 작품을 만드는 방식을 반영한다. 의도컨, 의도치 않던, 그의 작품에는 불타버린 나무, 재, 연탄, 녹슨 못, 불꽃 등 “불”에 대한 요소가 상당 부분 존재하며, 일순간 타올랐다가 사라지고, 녹슨 흔적은 일면 “기능의 상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작가는 그런 기능이 상실된 오브제들에 장소적 특성을 더해 공간에 배치하고 조합하여 작품으로 만든다. 이번 전시에서 타버린 성냥을 주요 오브제로 만든 설치를 보여준다. 

“불에 타기 전 성냥의 모습은 모두 같지만 뜨겁게 자신을 불태운 뒤에는 저마다 다른 형태로 휘어져 굳어갑니다. 우린 저마다 가진 불씨를 품에 안고 고통으로 자신의 고유한 모습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수많은 성냥은 마치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군상으로 보여집니다. 그 모습은 가까이 보았을 때 타고난 성냥처럼 미약하고 불안정해 보일 수 있지만 멀리 바라보았을 때 이 세상 속 우리는 한 폭의 그림처럼 추상적이고 아름다운 형상으로 보여집니다. 우리는 그렇게 타고난 군상입니다.” 라고 작가는 말한다.

김종승 작가는 물성의 질감과 색감에 집중하여 다양한 물감을 서로 다른 종류의 바탕천에 혼합시켜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근래에는 사진 연작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확장시키고 있다는 작가는 그에게 자연과 신체, 그리고 자유로움은 삶의 중요한 요소들로, 그 중에 수영을 작업적 연장선상으로 가져와 독일 Halle 주변의 호숫가, 수영장 등에서 직접 라이트를 들고 수영하면서 공간 속에 새로운 선(Neue Linien)을 그린다. 선을 그린다는 행위에서 그의 평면 작업과 사진 작업은 일종의 유사성을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회화작품과 사진 작품은 그의 의도적 개입이 드러난다. 김종승 작가는 이를 경계를 넘는 이행(Übergang)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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