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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sook Ko  고희숙

Yunjin Kim 김윤진

​Sangyoup 상엽

Hee-Jung Kang 강희정

15 NOV – 28 DEC 2014

Life with Art

Art Works

Art Works

Note

Note

With the premise of mass production, slip casting can both accentuate the hardness through the use of casts while also allowing infinite replications of the same form. With the addition of the wheel throwing technique, various iterations within the same form can be expressed, while pursuing the expression of both hardness as well as softness. The clear sky-blue-colored glaze is only applied on the inside of the vessel, contrasting with the well-fired porcelain surface, and emphasizing the clearness of the white porcelain as a whole. - Heesook Ko

대량생산을 전제로 한 기법인 석고형을 이용한 주입성형은 틀에 의한 경질감을 잘 나타낼 수 있으며 같은 형태를 무한히 복제 할 수 있다. 이에 손물레 성형기법을 더하여 같은 형태 안에서의 변화,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조형성을 추구한다. 투명한 청백유는 내측에만 시유되어 자기질화 된 백자의 표면과 대비를 이루어 백자의 투명함이 강조된다. - 고희숙

내 작업은 금속 판재를 성형한 후 한 면에 Enamel (칠보, 법랑)을 코팅하고, 나머지 한 면은 금속의 반사성을 살려 마무리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Enamel코팅은 색상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금속 기(器, 그릇)의 형태를 더욱 견고하게 돋보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내부에 코팅된 enamel은 견고하며, 인체에 무해하고 내 부식성이 뛰어나 사용을 용이하게 한다. 이와 대비되는 반사되는 금속의 표면은 주변의 풍경과 사물을 반사하여, 그 주변의 풍경을 흡수·확장시켜 나간다. 이는 금속 기가 물리적인 무언가를 담을 수도 있고 그 주변의 모습도 반사로 담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담다’라는 단어는 본래 그릇에서 출발하여 점차 물리적인 현상 뿐 아니라 추상적인 현상에 대한 묘사로 발달해 왔는데, 앞서 언급한 금속의 반사성으로 인한 시각적 효과는 기에서 출발한 ‘담다’라는 의미의 확장이기도 하다. 나는 내 작품이 단순히 사용 할 수 있고, 감상할 수 있는 그릇에 머물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그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물리적이지 않은 것을 포함한) 의미있는 무엇인가를 ‘담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 - 김윤진

옻칠 작업은 시간과의 타협, 나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진행된다. 가끔 옻오름으로 괴롭고 힘들지만, 이 과정 또한 작업의 일부분이라 생각한다. 옻칠은 예민하며 까다로운 천연도료이다. 그래서 작업과정 역시 철저한 계획하에 이뤄지며 단시간 동안 작품을 완성하기 힘들다. 사용되는 기법뿐만 아니라 칠을 하는 것 역시 그렇다. 한번 칠하고 적당한 온도, 습도가 있는 건조장에 넣어 말리고 또 칠하고 하는 과정이 수없이 반복된다. 이런 옻칠 작업은 지금 같은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작업일지도 모른다.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삶과는 대조적으로 진득하니 앉아 달걀껍질이나 자개를 하나하나 붙여 나가거나, 칠하고 기다림의 작업은 이 시대와 동떨어져 보일지도 모른다. 이런 작업의 특성인지 몰라도 난 삶의 치열함에서 한 발짝 물러나 한발 멀리서 바라보는 미덕을 배우고 있다. 이런 나의 하나하나의 과정들을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 상엽

공예를 전공하고 옻칠을 소재로 한 작업을 하고 있다. 칠 작업은 반복의 연속이다. 반복되는 노동은 때로는 지루함을 가져올 법 한데 옻칠이란 재료는 그렇지 않다. 할 때 마다 새롭고 긴장되기까지 한다. 마치 살아 숨 쉬는 듯 하고, 까다롭고 다루기 힘들 때가 많지만, 그것에 매력을 느껴 손을 놓을 수 가 없다. 주된 작업은 생활 소품과 업사이클링 가구를 만드는 일로, 소재는 우리 주변과 일상에서 발견하며 최근에는 사람의 손을 떠나 버려진 것들을 다시 우리 곁으로 들이는 일을 하고 있다. 자개장, 소반, 생활용품등 유행이 지나고 오래된 것들에서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을 해체· 재조합 한다. 그리고 이를 옻칠과 접목해 현재의 생활패턴에 맞는 가구와 소품으로 재탄생시켜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끄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강희정

Review & article

Review & Article

CV

CV

199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졸업. B.F.A Hong-ik University, Korea

1997 세토요업기술센터 디자인과 연구생 수료. Completed the research course of SETO Ceramic Technology Institute, Japan

2000 아이치현립예술대학 대학원 도자디자인코스 졸업. M.F.A Aichi Prefectural University of Fine Art and Music, Japan 

 

​개인전 

2013 고희숙展 (식기장 한남-메종르베이지, 서울 외 11회)

 

그룹전 

2013 공예트랜드페어 기획전시관-소백 물질을 말하다(COEX,서울 외 70여회)

 

수 상 

2014,2011,2008,2005 미노국제도자 공모전 디자인부문 입선(기후현,일본)

2002 미노국제도자 공모전 디자인부문 은상(기후현, 일본)

2000 Talente2000展 금상 (뮌헨, 독일)

1999 일본 크라프트전 그랑프리(동경, 일본)

Yunjin Kim  김윤진

2013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디자인학부 금속공예전공 졸업 

2009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금속공예전공 졸업 

 

개인전 

2014 Room for Something(LVS CRAFT, 서울)

 

그룹전 

2014 메종&오브제 (Paris-Nord Villepinte, 파리), modern craft(통인갤러리, 서울), 공예플랫폼-공예가 맛있다(문화역서울284,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BEXCO, 부산), 홍콩호텔아트페어(마르코 폴로 호텔, 홍콩), 2013.2011 공예트렌드페어(코엑스, 서울)

2013 크라프트드림(치우금속공예관, 서울), 제17회 실버트리엔날레(하나우(독일)외 유럽지역) 

2011 고금공감展(인사아트센타, 서울) 이 외 다수.

 

수 상 

2013공예트렌드페어 창작공방관선정, 

2013크라프트드림 참여작가선정

17회 실버트리엔날레 입선

​Sangyoup 상엽

중국 칭화대학교 미술대학 공예미술과 칠화전공 석사 졸업, 배재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칠예과 학사 졸업

개인전 

2013 소소한 이야기를 전하는 정상엽옻칠화전(가나아트스페이스,서울)

2011 “찾아가는 과정들 두번째이야기” 정상엽옻칠화전( “ )

2010 “찾아가는 과정들” 정상엽 옻칠화전 (갤러리 아이, 서울)

2008 “心路花語” 정상엽 옻칠화전 (798예술촌 상도화랑, 북경)

 

그룹전  2000~2014 30여회(한국, 중국, 일본, 미국)

 

수 상 

2004 중국현대공예미술전 입선(상해)

2005 “하모도로부터” 중국현대칠예전 입선(중화세기단 예술관, 북경), 중국 하문칠화비엔날레 입선(하문미술관, 하문 )

2007 “하모도로부터” 중국현대칠예전 입선(칭화대학미술학원, 북경)

2010 단원미술제 입선 (단원미술관, 안산)

2012 서울공예상 공모전 특별상수상, KDB 전통공예산업대전 입선

2014 New Generation 공모당선작 (able fine art seoul 갤러리)

 

작품소장 

국립현대 미술관 미술은행, 중국 호북 미술관

중국 하남공업대학 디자인예술학원 외국인교수 역임, 배재대학교 칠예과 강사 역임, 현재) 옻칠작가, 옻칠아트상품브랜드 여비진 대표

Hee-Jung Kang 강희정

숙명여대 일반대학원 목칠전공 졸업, 숙명여대 공예과 졸업 

 

개인전 

2012 my beaming object(예술의 전당, 서울) 

2010 강희정 개인전(경인미술관), 디자인 큐브(인사동, 남산 서울N타워) 

 

그룹전 

2014 공예플랫폼(문화서울역284, 서울), 메종오브제(파리), 만물상2(롯데 갤러리) 

2013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청주), 웅성웅성 크라프트(KCDF), 링컨러브 전(킨텍스) 

2012 전통소재융합 스타상품개발 프로젝트(코엑스, 서울) , START CRAFT-K in Seoul(인사동 아라아트), 

      세계칠예전(대구디자인센터), 도시농부의 작업실(KCDF 갤러리) 

2011 다시 찾은 옻칠80인(공평아트센터), 도시樂 전(KCDF 갤러리) 이 외 다수.

현) 한국칠예가회 회원, 그룹옻 회원, 숙명여대 강사, 성심여고 강사

Exhibition View

 Exhibition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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